프리미엄 한번 제대로.






일옥에 뭐가 올라왔나 구경을 하러 갔다가, 갑자기 충동이 들어서
일옥 검색란에 epik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봤다.

조금 신기한 것이 나왔다.





한국에서 출품하는 것으로, 9월 27일 서울 콘서트의 티켓 두장이었는데, 출품가가 3만엔.
웃겼던 건, 좌석의 번호가 제대로 나와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스탠딩 a구역 맨 앞줄이라는데, "스탠딩 1열 1줄의 1번에서 7번사이의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더라.





이거 사기인가? 
일단 공카에서 글을 읽기로는 1, 4, 5, 6번은 이미 국내의 팬들에게 예매가 되었는데 말이다.

아니면 전문으로 좋은 좌석을 잔뜩 예매해서 프리미엄을 붙여 팔아먹는 '꾼'인가?
2,3,7번은 누가 예매 했는지를 모르지만, 전문으로 예매하는 인간이 겟했을 수도 있으니.




요새 인터파크에서 프리미엄 티켓은 어느정도 제재를 하고 있는 것 같고,
또 에픽은 아이돌이 아니기 때문에 고가의 프리미엄 티켓의 수요가 적을 뿐더러 프리미엄을 붙이면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욕을 들어먹기 때문에 일본옥션에 눈을 돌려본 것 같은데

뭐 하는 인간인지는 모르겠으나 팬의 껍데기를 뒤집어 쓴 인간이라면 반성해라. It's like the trash in da house.


일본에도 에픽팬들이 꽤 있지만 솔직히 팔릴 것 같지는 않다?
한국에서도 앞자리여도 장당 10만원 넘어가면 구하려는 인간이 없어지는데 말도 안되는 저 출품가는 도대체 무슨 깡이야.








+) 일옥에서 인형놀이심心을 불태우는 것을 하나 발견하여 인형계쪽 대행받는 분께 대행을 부탁드렸는데
 이미 누가 먼저 동일물품 대행을 요청했다고...

 쫌...쫌 열받는데? 감히 나의 지름근성을 막다니 ^ ^

by 니힐 | 2008/08/30 09:23 | 허튼소리 | 트랙백 | 덧글(0)

유신정권 공안정국





유신정권 공안정국
좋은나라 대한민국
대단하다 이명바긔

부동산값 대폭상승
지럴같은 개독찬양
강만수의 환율삽질
주가라곤 초록막대
올림픽도 끝났겠다
국민들의 정치관심
높아지는 원성속에
범불교도 집회까지
윗대가리 속이탄다

하다하다 할게없자
늙은이용 만년떡밥
북파간첩 잡았다네

기사한번 뿌려줬다
언론들은 깨갱한다
열심이네 열심이야
열심이네 열심이야

이런열정 가졌으면
나라한번 살려봐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허술한 나라일까?
북파간첩이 가장 잠입하기 쉬운 경로가 탈북귀순자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고 알고 있는데.

30대 아줌마 (모자이크 처리는 했어도 얼굴은 영 별로인 것 같더만 어디서 미모 라는 단어를 쓰는지...) 랑 떡치고
정보를 넘겨줬다던 장교란 놈은 뭘까 궁금하다.

아니 근데 그 이전에, 꼬셔서 정보를 얻는 것보다는 납치해서 고문하며 정보를 얻는게 더 쉽지 않나?



아주 적절하게 국민들 선동하겠다고 쥘올쥘올하는 작태를 보니 그냥 웃기다.
10bird들아...소설 작작 쓰세연

by 니힐 | 2008/08/28 19:47 | 현실의 현실 | 트랙백 | 덧글(0)

에픽하이 협찬의상 사진 총정리편.




에픽하이가 방송에 나오면서 협찬받았던 의상 협찬사진들 총정리편.

* 주의 : 스크롤 압박

* 원래 년도별로 정리하려 했는데 지나치게 복잡해질 것 같아 브랜드별로 정리했으며, ㄱㄴㄷ 순을 따르고 있음.

* 미천한 팬내공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사진들만 업로드 합니다요.
  "내가 알기론 **에서도 협찬받았는데 왜 여기 사진은 없나혀?" 라고 제게 물으시면 곤란하다는 얘기입니다.

* 앞으로 새 사진 업로드 되면 글 추가됨.








* 의상 협찬업체(;;)
- 글라스박스, 누카, 도크, 디키즈, 뱅크, 슈즈모아, 스타일가이, 스투피찰스, 스코노, 스프리스, 쌤통, 아이핏, 알슨진, 앤듀, 에이든, 엘록 , 폴햄, 잭엔질, 카이아크만, 코데즈컴바인, 크리스크리스티, 테이트, 페리엘리스아메리카, 폴햄, 프레드페리.


* etc 협찬업체(;;)
- 몽더샵, colonize, go fresh, 아디다스, 올림픽 티셔츠, 나이키, ...and more












* * *


글라스박스



* * *


누카




* * *


도크 dohc



* * *


드레스 투 킬 dress to kill




* * *


디키즈




* * *


뱅크
* 사진이 어딘가로 사라져버려서 업로드 잠시 보류 ;;


* * *


슈즈모아


* * *


스투피찰스




* * *


스코노 skono



* * *


스프리스 spris




* * *


아이핏




* * *


알슨진




* * *


앤듀 andew




* * *


에이든 aden




* * *


엘록 eloq




* * *


엠폴햄




* * *


잭엔질 jack n jill




* * *


카이아크만





* * *


코데즈컴바인 codes combine




* * *


크리스 크리스티




* * *


테이트 tate





* * *


페리앨리스아메리카




* * *


폴햄





* * *


프레드페리




* * *







ETC
-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위에 포함시키기 찝찝한 것들 모음.

* * *


몽더샵(엠씨몽 쇼핑몰)


* * *


고프레쉬(망고 쇼핑몰)

* 타블로 & 투컷 사진은 자체 심의 삭제. -_-




* * *


나이키




* * *


아디다스(미시엘리엇 한국 방한 때)




* * *


올림픽티



* * *


hugdog(어떤 애견용품 사이트였던걸로 기억;)



* * *


colonize(송백경 쇼핑몰)




* * *


?????



* * *


????



* * *


???



* * *

by 니힐 | 2008/08/28 17:07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2)

야심만만 타블로 첫 등장! 캡쳐.

예전 캡쳐물 울궈먹기 스페셜, 그 네번째.
20041227 야심만만 - 타블로 첫방






이 당시는 신인이라서 화면에 잡히는 비중이 적다.
고로 건질 컷이 없었음.
 
비쩍 말랐던 시절이라 얼굴은 홀쭉하다만
그만큼 얼굴선이 예쁘게 사는 것 같아서 좋아라~ *_*

by 니힐 | 2008/08/28 16:20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0)

동영상 촬영이 되는 데쎄랄, 니콘 d90


The Nikon D90's Cool Features
Now, here's a quick run-down of the most interesting features of the Nikon D90. No, this is not a review of an unannounced camera, and there's nothing here that hasn't already been discussed elsewhere over the past few weeks. This is just a summary of  the D90's features, and why I think they are important.
  
12 megapixel resolution.  To be honest, the D80 had great image quality with its 10 MP sensor, and you probably shouldn't expect a huge difference with the 12 MP Nikon D90.  I'll be testing for higher ISO performance and will report back.  But, I don't expect slightly higher resolution to be the primary reason to upgrade or buy this camera.  But megapixels are what people are interested in, so I've listed this enhancement first.
  
18-105mm f/3.5-5.6G DX VR.  This new "kit" lens is a perfect match for the D90: affordable, covering a decent range of focal lengths, and with VR.  It produces the equivalent of a 27 to 158mm range on an FX camera, so it offers moderate wide-angle to medium telephoto settings.  This lens theoretically beats the pants off the most popular alternative lenses, hands down.  It has a longer zoom range than the excellent 18-55mm VR kit lens, is more compact and less expensive than the useful, but flawed 18-200mm VR, and includes Vibration Reduction where the older 18-135mm Nikkor zoom did not.  Many D90 users will favor this lens over the 18-55/55-200mm zoom combination. Unless you're shooting field sports or wildlife, this lens covers most of what you need.
  
Larger LCD.  The 2.5-inch LCD on the D80 was pretty good, but Nikon has been cleaning up with its vibrant, enhanced LCDs, and Live View deserves a big, bright image.  That's what the D90 will give you.
  
Live View.  I was skeptical about Live View at first, but I've grown to value its ability to show you (more or less) exactly what you're going to get, particularly when gluing your eye to the viewfinder is inconvenient or not the best mode. (Live View is great for shooting fireworks!) The D90 becomes the least expensive Nikon digital SLR to offer Live View, and Nikonians have come to expect it.
  
Video recording.  I'll be interested in evaluating the video clips produced by this camera.  The D60 lets you create silent stop-motion mini-movies, assembled from a series of stills, and that's fun, but that capability doesn't really qualify as video.  If the D90 beats my cell phone in this department -- as it should -- I expect that Nikon should garner a lot of sales from those who are tired of carrying around both a dSLR and a video camcorder, and want one device that will go both ways.  Start saving up for an 8GB or larger SDHC card.
  
Faster 4.5 fps continuous shooting.  I find that 3 fps isn't fast enough for effective sports shooting, and that 8-9 fps is much better, but sometimes is overkill (and a good way to saddle yourself with a zillion images to wade through; I typically shoot 1000 pictures at sports events.)  But for much of my shooting, I find that roughly 5 frames per second is just about right, so the 4.5 fps rate offered by the D90 should satisfy most non-pro sports shooters.
  
HDMI port.  I only recently upgraded to an HDTV, and am kicking myself for not doing it sooner.  The ability to connect the Nikon D90 to an HDTV using an HDMI cable (not included; make sure you have a spare) means you can evaluate your shots on a huge screen.  Of course, Live View means you can watch what you're shooting in real time. Now I am wondering if I don't need an HDTV for my studio.
  
GPS compatibility.  With GPS features built into point-and-shoot cameras and cell phones, many dSLR owners will come to expect at least the ability to connect a GPS location tagger to their cameras.  If you go this route, you'll never wonder where you shot your vacation pictures again.

출처 : Engadget http://www.engadget.com/2008/08/25/seemingly-official-nikon-d90-pic...

니콘의 새 엔트리급 DSLR인 D90의 사진과 스펙이 공개되었군요. 이 제품은 D80의 후속기로써, 1,230만화소 CCD를 채용했으며
3인치의 LCD, ISO 200-3200, 11 AF 포인트, 얼굴인식, 라이브뷰 등을 지원합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DSLR 중 최초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동영상 촬영에 걸맞게 동영상 리뷰모드 시 작동하는 스피커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직 출시일이나 가격은 미정입니다.





출처 - 에쎄랄클럽











좀 무섭군.
니꽁서 이런 것을 내놓을줄은...

c사의 신작 발표 하루 다음날 이런 것을 발표하는 센스는 퀘논을 엿먹이기 위함?




화질이 어떨지 제일 궁금하다.
dslr 센서를 채용한 컴팩트 카메라인 시그마 dp1도 동영상은 일반 카메라들이랑 똑같던데.

요새 hd캠 중에서 산요 작티 hd1000을 주의깊게 보고있었는데 이거 출시되면 다 팔고 기변할까.
원래 목표가 dslr + sigma dp-1 + hd캠 삼체제로 가는 거였는데 나의 계획이 수정될 수도.

돈 좀 모아야겠다. 출시가도 번들포함 1299달러면 괜찮은 듯.

by 니힐 | 2008/08/27 12:22 | 허튼소리 | 트랙백 | 덧글(2)

아아





난 정말로 병 to the 신인듯

매그넘코리아 사진전을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그거 날짜가...7월 초부터 8월 24일까지...더군?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지금 따악! 사진전 생각이 나서 날짜확인을 해봤더니...

오늘은 8월 25일이잖아...

애초에 저거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바로 갔어야 하는건데 이건 도대체...






게다라 개강을 앞두고 적절하게 8월 25일에 미용실도 좀 가주려고 했는데 날씨가 병신이라 비온다네...
잘못하면 생돈날리는 아스트랄한 사태가...

아아...아아...아아...아아...난 왜 이럴까...ㅇ<----<

by 니힐 | 2008/08/25 01:51 | 허튼소리 | 트랙백 | 덧글(2)

본격 8월 18일자 꿈꾸라 까려다 실패한 포스팅.



블로오빠, 미안해 좀 깔게.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일명 꿈꾸라. 라디오 별로 날짜에 맞춰서 여러가지 코너가 있지만 꿈꾸라의 월요일 3,4부 코너는 더욱 특별하다. 타블로 마음대로 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코너가 없는 코너. 그때 그때 한 주가 돌아올 때마다 상황에 맞추어 dj 타블로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지는 일회성의 여러가지 코너. 웃길 때도 있고, 진지할 때도 있으며, 타블로 마음대로 해먹는 코너이기 때문에 독단적(?)이며 가끔은 겁나게 재미 없어 망할 때도 있다. ;

그래서 항상 기대가 된다.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월요일에 라디오를 켤 때마다 "오늘은 도대체 무슨 코너가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마음속에서 부푼다. 10시 정각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익숙한 오프닝 곡이 흘러 나오고 타블로의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 난 매우 기뻐진다.

그는 청취자의 이런 마음을 매우 잘 알고 있다. 1부 시작할 때 즈음 "오늘의 3,4부에서는요-" 라는 식으로 운을 떼긴 하지만 3,4부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기대감을 더더욱 부풀어 오르게 만드는 일종의 물밑작업.






이러던 그가, 8월 18일 월요일의 3,4부에서 빅 사고를 치다.
그는 여느때와 같이 3,4부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힌트로 들려준 것은 기계적인 느낌이 가득한 피아노 건반 몇 개 두드리는 소리.

11시가 시작이 되고 3부 오프닝때 코너 설명을 듣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 정말로 이것 만큼은 안하길 바랬는데.

타블로는 월요일 3,4부 자기 마음대로 하는 코너에서 자신의 작업용 mac을 들고 와서 스튜디오에 연결한 후, 청취자들에게 자신이 작곡&편곡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부 팬들은 신디사이저도 들고온것 같다 하지만 이 인간이 그걸 들고 왔을 것 같진 않고 그냥 가상악기일 듯.)






기획 의도는 매우 좋았다. (이거 심지어 기사까지 떴더라.)
그는 자신의 작업실로 청취자를 초대했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했다.

본인이 먼저 골라온 세가지의 짧은 코드진행 - 살짝 이터널 모닝의 스멜이 풍기는 - 을 들려주고는 청취자들에게 문자로 의견을 받아 코드 중 하나를 선택한 뒤, 랜덤하게 청취자의 의견들을 골라 코드에 소스를 넣었다. 원래 노래라는게 편곡에 따라 확확 달라지기는 하지만 딸깍거리는 마우스 클릭 소리가 들릴 때마다 다른 곡이 되어 나오더라. 구린 것도 있었고 - 발자국 소리 낸다고 했을때 자잘한 소리가 넘 많이 들어가서 구렸었음 - 좋은 것도 있었다. 게다가 맨 마지막에는 다음 시간의 dj이자 비싼 악기(..)인 알렉스를 스튜디오 안으로 끌고 들어와서는 자신이 랩을 하는 아래에 소스로 얹어버렸다.

그 짧은 시간안에 얼추 곡의 형태를 띄는 것을 하나 내보인 건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난 라디오를 듣는 내내 뜻모를 감정에 휩싸였고, 매우 불안했다.






사실 이런 것을 들려주면 청취자 입장으로는 굉장히 재미있다. 색다르기도 하고. 나도 한때 음악 계통의 직업(뮤지션은 아니었지만)을 꿈꿨던 사람으로써 뮤지션들이 곡을 만드는 영상을 재미있게 본다. 예전에는 칸예웨스트가 그 특유의 샘플링 작법으로 비트를 만들고 랩을 얹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다 보고 나서 어이를 잠시 상실했었다. (충격적이었던 건 그걸 10분도 안되는 시간내에 했다는 것!) 곡을 만드는 작업이 이렇게 쉬웠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두번째 생각이었고, "이렇게 자기의 작업 과정을 까발리면 어쩌자는 거지" 라는 생각이 첫번째.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동시에 내 머릿속을 헤집었다.
나는 방송을 듣는 내내 그의 작업실 벽에, 조선시대 신혼밤에 주변인들이 문풍지에 침 바른 손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내어 훔쳐보는 것 처럼 한시간 미만의 짧은 시간 동안 그의 집을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화가 났다.

내가 그에게 가지고 있는 일종의 묘한 동경심을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송두리째 빼앗긴 느낌이었다.
팬으로서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영역인, 그만의 음악세계와 그만의 공간을 한단계 더 보여주는 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침범할 수 없었던 영역을 넓혀줌으로써 내가 그에게 가지고 있는 모종의 신비감을 없애버리는 것이 되는 것이니.


덧붙여 걱정이 되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써 어찌 보면 자신의 밑천을 고대로 내보이는 것인데 타블로 본인은 겁이 나지 않는 것일까?

잘하기는 하지만, 나는 타블로의 프로듀싱이 '톱클래스'에는 아직 못들어 간 것 같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조금 더 노력했으면 하고, 실력이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나 말고 이런 생각 가진 분들 꽤 계실거다.
그런데도 작업 과정을 공개하다니. 이 무슨 근자감일까.






게다가. 작업과정을 타인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타인이 그것을 보고 자신을 따라할 기회를 갖게 만들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방송이 나간 후 공카에는 타블로의 작법이라던가 사용하는 시퀀싱 프로그램 등에 대해 질문글이 폭주했다.


뮤지션과 리스너. 그 둘 사이 경계의 벽이 허물어진다.
이건 비단 꿈꾸라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것이기도 하다. 점차 좁혀지는 둘 사이의 간격.

전에 타블로가 이에 대해 한마디 한 적이 있다.
 "ucc등으로 인해 음악이나 문화를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문화에 대한 그 소중함을 모른다" 고 말했으면서,
그렇게 말했으면서 자신이 그것을 부채질 하고 있다. 뭐냐 이게.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를 꺼내 놓고, 그 간극을 좁히면 어쩌자는 건가? 

정말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이 아닌, "뭐 타블로도 저정도로 하는데 나도 좀만 하면 저정도로 음악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진 힙합꼬꼬마들이 대량양산 된다. 아니, 양산이라고 불러주기에도 민망하겠군. 나는 다 썩어가는 정신머리의 20대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음악적인 면에 있어 이런 말도 안되는 허세와 자신감에 쩔어 사는 분들이 이로 인해 더 늘어나게 되었다는 말이다.






어쨌거나, 나는 못된 팬일까.
다른 사람들은 다들 좋다고 박수치고 감동받았다고 하던데, 나는 과연 뭘까. 

난 한국 안의 에픽이 싫다. 실력을 더 키우고, 제대로 대박을 쳐서 해외로 나가버렸으면 좋겠다.
물론 rain처럼 되면, 콘서트 티켓 가격도 올라갈꺼고 해외에 있는 시간도 늘어날 거고 여러가지로 쓸쓸해 지겠지만.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썼으면 좋겠고, 믹싱과 마스터링도 꼼꼼히 하고, 프로듀싱 실력도 더 늘렸으면 한다.
타인에게 작법을 공개하기 이전에.






+)

월요일 라디오를 들을때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서 "이 캐새퀴야 이딴거 하지 말란 말이다!" 라는 심정으로 글을 써내려 왔는데 어째 무슨 내용인지 알 수도 없고 박슨희의 넋두리 글이 되었도다.

이래서 빠는 빠로구나.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

by 니힐 | 2008/08/24 16:38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1)

2008.08.22 엠넷 스트릿사운드 테이크원 movement4



멀리멀리 사진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익숙한 간지의 스멜.
영상 캡쳐했는데 그건 귀찮아서...가 아니고 너무 지저분해서 나중에 손보고 올릴 생각.;

by 니힐 | 2008/08/24 16:28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1)

무섭다...





ㅂㅂ의 ㄱㅈㅇ 19금 의상 논란을 보고 나 조금 쫄았다.





얼마전 생긴 망고 쇼핑몰 '고프레쉬'
충격의 타블로 & 투컷 티셔츠 착용샷이 떠올랐기 때문. -_-;;;;;;;

아니 하고 많은 옷들 중에 왜 그 브랜드의 옷을 골라서는...진짜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뭐 그런 옷을 입건말건 니 취향이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왜 하필이면 착용샷 사진으로 그걸 골랐냐고요.
증거샷으로 남는건데.





에효. 게다가 이번에 ㄱㅈㅇ 의상 논란이 돌며 
모 비공개 동에선 뜬금없이 탑을로 vs ㄱㅈㅇ 음악에 대해 논해보자는 글이 있던데
제발 이런 식으로 대결 구도로 붙이는거 자제 좀. ㅇ<-<





+) 근데, 이번에 ㄱㅈㅇ 의상 논란 옹호하는 팬들의 의견중에서
  막 무정부주의니, 사르트르니, 이런 이름 나오는거 보고 개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해요. ㅅㅍㅌㅈ보다 더한 분들이 계실줄은 몰랐네.

by 니힐 | 2008/08/24 16:24 | 허튼소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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