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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이 자행되는 이 나라가 참으로 무섭도다.

[속보]조계사에서 오늘 새벽 3명의 시민이 크게 다쳤습니다.

해머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 진짜 대갈통 해머로 한대 쌔려맞은 것 같은 기분이다.

















참 가지가지들 한다.
오늘 새벽, 죄 없는 시민들에게 칼부림을 해댄 미친놈이 발생.
더 기가 막힌건 짭새놈들의 태도.


1분만에 칼을 가지고 나타났다는 것은 (그것도 상점이 문을 닫는 새벽에)
사전에 미리 계획적으로 이번 범행을 준비했었다는 이야기이고,
뒷목, 머리 등 치명적일 수 있는 부분만 딱딱 골라가며 칼을 꽂는 것을 봤을땐 이 새퀴 아주 '꾼'이다.
게다가 현재 피해자들 중 한명의 생명은 위독한 상태란다. 근데 저놈 불구속입건이랜다.
시위때문에 백명이 넘는 경찰들이 깔려있었는데 저놈 하나 잡는데 애먹었단다.

더 웃긴건 언론에서는 제대로 보도도 안해주고 있다. 저 칼부림한 놈이 그냥 정신병자란다.
얼씨구야. 아주 살인마의 기운을 타고 난 정신병자구만? 이런 정신병자를 왜 진작 병원에 안넣었니?




암튼 이러저러한 경황을 따져봤을때, 한가지 생각 말고는 안드는 거다.
어떤 놈이 사주했다는 거.

도대체 어디일까? 뉴또라이? 견찰? 파란 지붕? 딴나라당?


아무리 봐도 느낌이 안좋단 말이다. 저런 놈이 불구속기소라는 사실도 웃기지만, 실형을 선고 받고 빵에 들어간다고 해도 곧 풀려날 것 같단 말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좀 수그러 들었을, 그리고 이명박이 아직 대통령에 재직하고 있을 기간 안에 저놈 풀려날 것 같단 말이다.

저놈 계좌 속 두둑한 현금뭉치와 함께.



저새퀴 뉴또라이 회원이라는 말도 있고, 미리 며칠전부터 살인 예보를 인터넷에서 싸질르고 다녔다는 말도 있던데 나도 이제 칼맞을까 벌벌 떨면서 학교 다녀야 하나보다. 정말로 무서운 세상이다. 절반이 넘는 20대 여성들이 한국에서 살고싶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거. 이유없이 그런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한국은, 회귀했다. 완벽하게. 70~80년대로. 자기와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칼을 맞는 시대로. 정치테러가 난무하는 시대로. 겁이 나서 입밖으로 올바른 말을 끄집어 내지 못하는 시대로.



누군가 외쳤다. 사건에는 배후가 있다고. 나도 그 누구처럼 외치고 싶다.
부탁이니까 흐지부지 넘어가지 말고 확실하게 이 사건의 배후를 밝히라고.

아, 개한민국!

by 니힐 | 2008/09/09 16:56 | 현실의 현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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