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니힐. Nihil :D. Jung-hwa

순전히 개인 취향이 다분한 포스트들이 올라올 예정.
각종 빠짓 + 덕후짓 + 정치사회 + 취미생활들 + 가뭄에 털나게 전공관련(?) 올라올 수도.
여성향 & 구체관절인형에 대한 것도 올라오니 읽는 분의 주의 요망. 

덧붙임.
퍼가시는 건 상관 없으나 사진 혹은 포스트의 출처를 수정하는 것은 금합니다. 

얼음집 스킨, 인터페이스 리뉴얼 중 - 20%

2008 06 30 - 방명록 개설(카테고리 아래)
2008 07 16 - 새 카테고리 생성


나 싫은 분들은 남의 블로그에 오셔서 뭐 까댈거 없나
이것저것 헤집지 말고 꺼져주세요. 여기 내 공간임.


* 광고리플 다시는 님들은 대대손손 저주받고 패가망신 하게 됩니다.

by 니힐 | 2009/12/31 23:59 | 허튼소리 | 트랙백 | 덧글(0)

여당, "노무현 잘못으로 밝혀져, 쇠고기누명 벗었다.



여당, "노무현 잘못으로 밝혀져, 쇠고기누명 벗었다.

"노무현때 쇠고기약정 드러나 누명벗어"
홍준표 "PD수첩과 인터넷 괴담 확산 경위 밝힐 것"

등록일자 : 2008-07-24 10:45:29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4일 쇠고기국정조사특위 활동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이 노무현 정부 당시 이뤄진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쇠고기 국정조사특위, 여당 의원의 활동으로노무현 정부 하에서 이미 30개월 이상 소를 수입한다는 약정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며
"우리가 그동안 덮어썼던 누명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증인 참고인 채택을 오늘 완료하기로 했다"며 "선정된 증인과 참고인을 통해 MBC PD수첩과 인터넷을 통한 괴담이 확산된 경위와 실체를 밝혀 국민이 바른 정보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유진 기자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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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국정조사특위?
얼씨구야. 지랄하고 자빠졌네.

by 니힐 | 2008/07/24 19:53 | 현실의 현실 | 트랙백 | 덧글(0)

[mv] 에픽하이 - 우산 (+ 캡쳐)






뮤비 예쁘다.

근데 왜 breakdown clean ver. 풀버전은 공개 안하냐고요?
얀키를 내놓으란 말이다?
 





캡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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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힐 | 2008/07/24 18:17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0)

20080722 꿈꾸라 사진첩






블로 생일날 꿈꾸라 생방때 .
투컷의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와 더불어 저 많은 선물들...

by 니힐 | 2008/07/24 12:37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0)

2008 07 22 타블로 생일파티 & 팬미팅. 완전히 미친 후기.








2008.07.22
happy birthday to you, TABLO !♥

정신줄 놓은 순희질에 대한 칠일간의 기록.



* 굉-장히 개인적인 후기이니, 제대로 된 후기를 보고 싶으시면 공카로 ^*^

* 굉-장히 개인적인 후기이니, 태클 즐.

* 내가 사진 스탭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사진 못 올리니 양해바람.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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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7

2008 07 15

언제나 그렇듯 공카에 들렀는데 전체메일에 관한 공지가 올라와 있었다.

제목만 읽고는 그냥 카페 개편에 대한 메일인 줄 알았다.
아 시발 귀찮은데 어쩌겠어 읽어야지, 라며 메일을 클릭한 순간, 나의 눈알을 의심했네효.

 

타블로 깜짝 서프라이즈 비밀 생일파티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예정은 한시간.
거의 생파 겸 팬미팅일 것 같구나 하는 생각에 선착에서 짤리기 싫어 빛의 속도로 메일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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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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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1
2008 07 21

저녁에 무서운 전화를 한 통 받았다.
그건 다름아닌 깜짝생파의 사진 스탭 좀 해달라는 것.

촬영 기사 문제로 회의?를 했는데 내 이름이 좀 나왔다면서 나보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겠냐는 말이었다.
그 짧은 사이에 내 짱구 절라 돌아가더라.

만약 나 혼자 사진촬영을 했다가, 사진이 개 거지같이 나오게 되면
9월 27일에 올림픽공원 앞에서 흰 명주천 깔아놓고 사죄의 의미가 담긴 단지식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내 머리를 스쳤다.
겁이 났다. 그래서 혼자서는 죽어도 못하겠서여 살려주세여 ^_T 요지랄 떨고 전화 끝.

 

전화를 끊고 생각을 해봤다.
클럽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보니 닥치고 렌즈가 밝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밝은렌즈가 없어서, 카메라 가지고 있는 친구들한테 다 연락하고 혼자 애태우다가

아직 확정도 아니라는데 나 혼자 설레발 치는 거면 어쩌지 ㅠㅠㅠㅠ 하는 생각이 들길래
그냥 깔끔하게 뭐 찍으면 찍는거고 안찍으면 안찍는거고, 그냥 내 카메라로 대강 찍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끝.


근데 그것이 큰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이 날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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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DAY

2008 07 22

아무도 깨우지 않았는데 새벽 5시에 혼자 일어났다.

늦기 싫어 부랴부랴 채비를 하고 도착하니 오전 9시 30분 경. 참고로 롤링홀 위치를 못찾아서 고생 조금 했다.

친한 동생이랑 만나서 대화나 좀 나누고 있는데 ㄷㅋ님이 10시쯤에 오셔서 나보고 스탭입장 할거라는 말을...^*^

아 내가 진짜 촬영스탭이었구나, 설레발은 아니었구나.
좀 늦게 올걸 괜히 일찍 왔다는 후회감이 밀려왔다. 그리고 물밀듯이 밀려오는 공포.

잘못하면 정말 9월달 정규콘때 팬들 앞에서 단지식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날은 사진스탭만 사진촬영이 가능한건데, 그리고 특별한 날인데 사진을 거지같이 찍어봐라.
이건 석고대죄 따위로 해결이 안되는 일이잖아!!!!!!!!!!!!!!

 

 


 

 

아침, 그리고 행사 시작. 그 중간의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뭐, 사실은 타블로 생일 선물을 골랐지만.
원래는 지난주 일요일에 사주려고 했었는데 급하게 인기가요 자리 양도를 받으면서 등촌동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쥐쥐.
그래서 생일 당일날에 좀 일찍 와서 명단체크 한 다음에 선물을 사주려고 생각했다.

 



참고로 타블로 생일선물을 고르는데는 정말 일주일정도 머리를 굴렸었다.

일단 살짝 거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선물 액수의 리미트를 30장으로 잡아뒀으니...

일주일즘 전 꿈꾸라에서 받고 싶은 선물로 옷, 아니면 빈티지한 소품들. 이라며 미리 받고싶은 물품을 질러주셨기에

빈티지한 소품을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

다행인 것이 나의 즐겨찾기에는 빈티지 소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여러개 등록되어 있었고,
생일선물을 사주기 위하여 존내 뒤져봤는데 어째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거다. 맘에 드는건 죄다 솔드아웃.
몇몇 유명 오프라인 매장에나 한번 가볼가 생각해봤는데 갈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쥐쥐.

그 이외의 선물 후보로는 옷, 안경, 선글라스, 인형, 모자, 와인 등등.

하지만 이 선물 후보들은 죄다 탈락이었다.

일단 옷은 사이즈를 잘 모르기도 하고, 팬들이 엄청나게 많이 사줄것 같았기에 탈락.
안경의 경우 명품만 찾아봤는데, 가격도 과히 부담되지 않고 괜찮았지만 사실상 디자인별로 큰 차이가 없고,
이미 앵간한건 다 가지고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탈락.
선글라스는 명품 위주로 보다 보니 가격이 조금 부담되었다. 그래서 탈락.
인형은...뭐 내가 구관오너이기도 하고 비뚤어진 소유욕의 표출방법(;;)으로 타블로 대신 이뻐해주는
블로랑 비슷한 스타일의 인형을 하나 데리고 있어서,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정교한 구관을 받으면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일단 꾸미는데 일주일의 시간으로는 택도 없었기에 탈락.
물론 굳이 선물로 주고 싶다면야 내가 가지고 있는 인형을 좀더 손봐서 주면 되지만, 이미 갖고 놀대로 갖고 논 인형을 주긴 좀 그래서 탈락.
모자는 수백개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포기.
와인은...와인에 대한 지식이 없기도 하고, 타블로 취향도 레드와인이라는거 말고는 전혀- 모르겠어서 포기.

 

 

하지만 곧 내 주변엔 특성상 남자가 많다는 생각을 떠올리고 주변인들에게 추천이나 좀 해달라고 하려 했는데 ,
생각해 보니까 현재 주변에 친한 남자가 없는거다. 왜냐면 죄다 군대 갔거든.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p모군과의 심도 깊은(???) 대화 끝에 나온 선물 후보들로는

1. 홍게이 의상
2. 인사동표 빈티지 떡메 (선물에 동봉할 메시지 : 오빠 떡 잘치세요 ^ ^ )
3. 성인용품
4. 어쨌건 연예인은 일반인과 돈의 단위가 다르니 가격보다는 닥치고 골때리는거.

 

 

 

...선물을 무엇을 살지 결정 못한채 생일날이 다가왔다.


아침에 같이 온 동생이 출석체크를 하고, 남는 시간동안 홍대를 쓸었다.
근데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서 결국엔 신촌 현대로 이동.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데 식품매장에 블로 머리통만해 보이는 두리안이 있더라.
타블로가 이걸 받아드는 순간 당황할 그 얼굴과 "뭐, 뭐야 이거" 라고 어버버 거리는 모습이 떠올라서
생각만으로도 즐거워 졌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무려 오만원이었다고! 한개짜리 과일 주제에!

애초에 '진짜 선물'이라는 의미 보다는, 웃길라고 주는 의미가 강했던 지라, 가격이 마음에 안들었다.


그래서 좀 더 식품쪽을 둘러보는데 생파인애플이 눈에 들어왔다. 근데 이게 또 존내 웃긴거다.
통조림이 아니고 진짜 파인애플. 끝이 뾰족한 초록색 이파리들이 무수히 달려 있고 딱딱한 껍데기로 무장하고 있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웃겼다. 이걸 쳐다보며 한참을 웃다 그냥 질렀다.

뭐 성격상 지 손으로 절대 안까먹을 거라는거 안다.
주변인들이 까주던가 아니면 '언젠간 까서 술안주로 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곤 냉장고에 쳐박아 두겠지.

그래도 이걸 보고 황당해 했다면 절반은 성공.

 

 

 

 

메인선물은 옷으로 결정.
옷 선물 많이 들어올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아무래도 제일 구하기 쉬운게 옷이더라. 참 여러가지 옷을 봤다.
중간에 별 생각없이 어떤 매장에 들어갔다가 가격표 보고 순간 식겁했는데 매장을 확인해보니 디젤이었음.
바지는 죄 35만원이라 못사주지만 티셔츠는 15만원대라 사줄까 했는데
아무래도 티셔츠 따위에 저 돈을 쓰다니! 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

이곳저곳 돌다 코데즈컴바인에 들어갔다가 "이건 딱 타블로 옷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타블로 취향 가득 담긴 티셔츠를 발견하고 질러버렸다.
2008 가을 신상이라는데 조만간 꼭 입거라. 나 꿈꾸라 사진첩 들여다 보고 있을거다.

 





스트레스 팍팍 받는 선물 고르기도 끝나고. 다시 홍대 롤링홀로 이동.



 

4시부터 입장 줄을 세우기로 했다. 팬들이 포스트잇에 5자토크를 적었는데,
그 모습 좀 사진으로 찍으라는 요청을 받아서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오 이런 슈ㅣ발.

디카 배터리가 반밖에 없는거다.
순간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런 경사스런 날에 배터리 체크를 안하고 온(물론 내 데쎄랄 배터리가 변강쇠긴 하다만) 스스로를 원망했다.

 

후덜덜 떨면서 클럽 내의 조명 체크와 카메라 테스트를 위해 클럽 안으로 들어갔는데, 매니저 두분 먼저 와계셨다.
나랑 ㅎㄹ랑 둘이서 촬영 담당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조명이 맘에 안드는 거다.
카메라는 빛을 담는 도구인데 조명이 씌레기.

어쨌건 테스트를 위해 서로 무대에 올라가며 조명 바꿔가며 촬영을 했는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 느꼈다.
혼자 받는 흰색 조명일 뿐인데, 불이 켜지는 순간 눈앞이 하나도 안보인다는 걸. 빛이 그렇게 강할 줄 몰랐다.
또 색색깔의 무대용 조명들이 팟 켜지는데 진짜 장난아니게 덥더라. 더운 걸 넘어서 내 살이 익을 것 같았다.
에픽은 항상 이런 조명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괜히 짠했다.

 

 

 


그리고 4시 40분. 내 카메라의 배터리가 완전히 나갔다.
카메라를 확인하는 내 정신도 나갔다. 진짜 빛의 속도로 없는 눈썹 휘날리며 왕복 한시간 걸리는 집에 다녀왔다.
행사 시작이 6시였구만. 캐병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시 40분쯤에 덜덜거리면서 롤링홀 안에 들어와서 잽싸게 배터리 확인하고 다른 스탭분들과 함께 안도의 한숨.
흐그흐긓그흑흐흑흐긓긓그흑흑흑
잘못했으면 행사 망칠뻔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분쯤에 에픽이 도착했다고 했다. 다들 조용히 한 가운데 미칠듯이 긴장된 분위기.

매니저들이 클럽에서 공연이 있는 것처럼 에픽을 낚았기 때문에, 기다리면서 클럽음악을 틀어두었다.
덕택에 50원의 i get money뮤비를 실컷 봤다.

 




행사는 6시 10분쯤에 시작됐다.

에픽이 팬들을 못보게 하기 위해 내려가 있던 스크린이 서서히 올라가는데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팬들이 하나되어 합창하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참 좋더라.
다들 미리 프린트해둔 "생일 축하해 타블로" a4를 들고 절라 흔들었다.

뭐 난 카메라를 쥐고 있었기에 흔들지 못했지만.

완전히 당황해서 굳어버린 블로 얼굴과, 이 상황을 굉-장히 즐기고 있는 것 같은 투컷(팬들 노래부르는데 그 앞에 와 쪼그리고 앉아 마이크 들이대시는...), 덤덤한듯한 쓰라.

딱 에픽스러워서 즐거웠다.

나에겐 특별히 스크린 올라가고 나서의 타블로의 당황한 & 감동한 얼굴을 잘 찍으라는 주문이 있었기에 더욱 집중했다.

근데 미친 내 손모가지는 왜 이렇게 떨리는 거지?
들어오기 전에 청심환이나 하나 먹고 올껄 하며 또 후회.


나 사진 진짜 막찍었다.
원래 인물 사진을 찍을때의 기본?이랄까...
그런것이 바로 사람의 눈에 초점을 맞추고, 반셔터로 구도를 조절한 다음에 사진을 찍는 건데.

그 바쁜 와중에 사람눈에 초점 맞추고 반셔터 눌러 구도 조절하고 다시 셔터눌러서 찍을 시간이 어디있나.
그냥 닥치는 대로 찍어야지.

 

 

 

블로는 입만 멍하니 벌린채로 벙쪄서 말을 못하더라. 하기사 이런 건 처음있는 일이니...얼마나 놀랐겠어.
눈치를 못챘다는 사실에 또 기분 좋아졌다.

 

 


그리고 잠시 후, 정신을 차린 것 같은 블로가 오늘 하루의 일과를 썰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오늘이 자기 생일인데 정말 최악이었다며,

12시가 땡하고 지나가자 라디오 끝내고 스튜디오에 작업할 것이 있어서 갔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침 7시.

중간에 얀키가 케이크를 들고 들어와서 놀래킨다고 했지만, 이게 원래 얀키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었는데
얼마 전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나와서 그대로 불어버린 김투컷님 덕에 비밀파티도 아니게 되었다고.
(이때 투컷이 it's your birthday 이러는데 존나 개폭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 7시 넘어서 얀키와 함께 해장을 위해 어떤 음식점에 들렀고, 그리고 오후에 이사갈 집을 알아보기 위해 갔는데
잠시 아버지와 만날 일이 있어 만나고 다시 그 업자한테 갔는데 그 사이에 집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버렸다고. ;;;;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은 계약이 끝나버려서 지금 자기 집도 없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이렇게 길게 오늘 하루의 썰을 풀고 있는 와중에도 케익을 자르는 행사를 위하여
잽싸게 스탭들이 테이블 옮기고, 케이크 놓고, 샴페인 놓고, 폭죽이랑 생일고깔모자 가져다 놓고.
난 이때도 열심히 사진 찍느라 정신 팔고 있고.

 

 

그래서 밴 안에서 자기가 알고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하고, 6시에 클럽 스케줄이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왔는데
휘께서 자기에게 말해주기를, 오늘 파티플래너들만을 위한 작은 파티가 있는데 사람이 정말 안왔다,
20명밖에 없고 호응도 적을테니 기분 나빠도 이해해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오늘 내 생일인데 왜 이따위야? 이러면서 막 짜증을 내고 왔는데.

무대 위에 스크린이 쳐져 있어서 뭐야 이거? ... 이러셨다가 팬들이 부르는 노래에 깜짝 놀라신 거죠.

 

 


그러면서 나 감동시키지 말라고, 나 울리지 말라고. 이런말 하면서 막 눈에 눈물이 고이는데 하악하악.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으면 적절하게 감동이었을 텐데 떨어지지는 않았스빈다.

 




이런 시점에서 투컷이 적절하게? 블로 말을 끊었다.

"아 알았고 빨리 촛불이나 꺼!! 초가 다 녹았잖아!!!"

 

 


타씨가 허리를 숙여서 후~ 하고 촛불을 껐다.

바람 뿌잉뿌잉 볼이 존내 귀여웠는데 요 사진을 못찍었다.
찍으려고 노리고 있는데 미친 카메라가 초점을 못잡으면서 셔터가 안눌리는거다. 난 죽어야 돼 ㅇ<-<

 

서로 머리에 고깔 쓰고, 폭죽 터트려서 막 머리에 달아 놓고.
투컷이랑 블로가 모자를 쓰고나왔는데, 그 모자 위에다가 고깔을 쓰는 거다...

이걸 보니 괜히 한숨만 폭폭...당신들 머리 안감았구나...

 

 

케이크는 멤버들 셋이 함께 잘랐다. 흐뭇 흐뭇.
 
그리곤 샴페인을 땄는데,
블로가 샴페인을 개봉하기 전에 병을 잡곤 미친듯이 흔들어 대서 팬들은 다 쫄아가지고 뒤로 물러나고
"하지마! 뿌리지마! 당신 무서워!" 하고 비명들을 질러댔다.

난 맨 앞 정가운데 였기에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잽싸게 융 꺼내서 대기타고 있고.

근데 의외로 마개가 폭- 하는 소리를 내며 허접하게 빠졌다.
쏟아지는 야유(??) 속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샴페인을 원샷하라는 팬들의 말에 원샷을 하는데,
원샷 하기 직전에 "이번꺼는 알콜이 있네?" 라는 말씀을...

그래서 22일 꿈꾸라는 음주방송 *^^*


암튼 원샷도 시원하게 잘해요.

 


 


 

그러고 나서, "이걸 보세요! 짜잔!" 하며 옆에 쌓아둔 선물들이 공개되었다. 
블로를  깜짝 놀라게 하려고 검정 천으로 덮어뒀던 거라 자세히 못봐서 몰랐는데 천을 까고 나니 선물 참 많더라.

까보라는 팬들의 주문에 하나하나씩 선물을 까기 시작. 근데 어째 김투컷이 더 신났어.


여러가지 선물들이 나왔다. 내심 내 선물도 까주길 빌었지만 내껀 안 집더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파인애플을 보고 벙쪄하는 얼굴이 보고싶단 말이다!

직접 그림을 그려 주신 분들, 솜으로 만든 블로 인형도 있고, (생파 시작 전까지 열심히 롤링홀 옆 벤치에서 인형 만드시던...사실 아는 분들이긴 했는데 일손을 돕지 않은 무개념자 1인;;)






그리고 이야기 조금 또 했음. 뭔 이야기였는지는 모르겠는데, 7월에 생일이 참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블로가 말하길 "10월에 많은 아이들이 잉태된거죠"

그랬더니 받아치는 김정식 왈 "선선하잖아."

 

날씨도 선선하고, 할일은 없고, 그리고 무엇보다 '비수기' 라면서.
아오 진짜 이 저질 에로개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순간 고개를 틀어 옆을 봤더니 매니저분들 죄다 미친듯이 폭소하고 있던데 역시 남자와 여자의 개그는 틀리다니까.

 

 

 

 

 

 

 


곧 의자 세개가 무대 위에 올라오고, 아까 준비해 뒀던 포스트잇 5자 질문 판넬이 올라왔다.

몇개를 떼서 읽고 5자로 답하는 거였다. 웃긴 질문 참 많았는데...특별히 기억나는 것 몇가지만.


 

"얼굴바꾸자"

투컷 : 진심이야? 진심으로 이 얼굴이랑 바꾸고 싶어?

타블로 : 이 얼굴 얼마 못써요.




 

"남자팬어때?"

타블로 : 남자팬좋아.

 

사실 난 타블로 생파라 남팬들 한명도 안올 줄 알았는데 소수지만 오시는 분들은 오셨더군.
저 쪽지도 아마 남팬이 붙인 거라고 생각된다.
에픽이 음악 특성상 남팬이 많은 그룹에 속하는데, 평소 공방이나 무슨 행사때는 진짜 코빼기들도 안보여서 남팬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콘서트때가 되면...바글바글 바글바글 바글바글 여기도 남자 저기도 남자.
흐, 흠좀무!






"애교부려봐"


이 질문이 대박이었다. 멤버 세명 다 애교를 떠는데 하악하악.
블로는 의외로 "저 성격상 애교 잘 못부려요" 요러면서 "아이이잉~"
하, 하악하악...





"춤한번춰봐"

셋 다 춤췄다. 미쓰라가 제일 먼저 췄었나? 블로가 시켜서 췄는데 태양의 나만바라봐 춤이었다.
부끄러웠는지 동작을 조금 작게 했지만 딱 봐도 평소 연습 많이한 것 같던데. 9월 콘서트때 한번만 더 질러주시죠?

그리고 트캇이 원걸의 so hot. 블로도 중간중간 췄었음.

팬들이 작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때의 섹시레볼루션을 한번만 더 해달라고 외쳤는데, 다 까먹었다고.
그러면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춤 자기가 마스터해서 내년에 보여주겠다고 했음.

멤버들이 춤추는 사이에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트캇 사진만 제대로 엽사. 투컷 미-안해요- (거미 ver)





"김종완어때?"

타블로 : ... 개 악마새끼

팬들이 이 멘트에서 뒤집어 지자 블로의 간단한 설명? 이 이어졌다. 얼마전에 김종완과 술먹고 키스를 했다면서.

타블로 : 내 입에다가 향수를 뿌리고, 지 입에도 향수를 뿌리더니 키스했어요. 근데 좋았어요. ...농담이예요.

 
네? 두분이 뭘 하셨다구요? 뭐가 좋다고? 나 좀 하악거려도 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키얼마?"

타블로 : 나 오늘 깔창 안깔았어. 이게 내 진짜 키예요.

키가 157이라는 팬을 한분 무대로 불러다가 자기 옆에 세워서 확인해 보는데
팬들의 에에~ 하는 야유가 이어지자 아 진짜라고! 내 키 171.5정도 된다고! 라고 외침.

옆에 투컷도 같이 서 있고. 자기 키 171정도 된다고.

그러니까 투컷이 자기 키는 176이라고 외치던데...트캇 구라 즐...당신이 무슨 176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동몇개봄?"

타블로 : 거의다봤어
이때 팬들 사이사이에서 투컷의 이름이 몇번 나오던데 투컷 지못미...그러게 왜 이미지를 그렇게 방치해 둬서...




"몸무게는몇?"

현재 몸무게는 58키로 라고 했다.
그리고 4집 fan할때는 52kg까지 나갔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충격과 공포였다.
뭐야, 작년에 당신이랑 나랑 3kg 차이밖에 안났잖아? 여자옷도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구라가 아니었구나.




"팬티입었어?"

이 질문을 읽고 바지를 살짝 내려서 보여줬다고 한다. 
난 이때 맨 뒤에서 카메라 점검하느라 못봤지롱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이 미친 세상아 그냥 타올라라 렛잇번









오자토크 다음에는 영상물 시청 시간이었다. 영상물 배경음악은 스윗소로우의 사랑해.

옛날 옛적 사진에서부터, 최근 사진까지.
진짜 이쁘고 귀엽게 나온 사진에서 부터 눈뜨고 보기 힘든 엽사까지.
이것저것 다 모여 있었다.

중간중간에 멤버들이 사진을 한마디씩 찔러줄때마다 폭소 연발.
자신의 몇몇 과거 사진을 보고 미친듯이 웃던 블로가 매우매우 인상적.

특히 드림콘서트에서 단체로 cd흔들고 있는 팬들 사진 나오니까, 투컷이 짱이야 라고 했나 니들이 최고야 라고 했나?
암튼 기분 좋은 말 한마디 던져주심.











영상물 다음이 멤버들 공연이었다. 이것저것 무대에 올라와 있는 것들 다 치워지고,
무슨 곡을 불러야 할지 서로 고민하시는 에픽 분들.

근데 공연 도중은 솔직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단 하나도.

그래서 다른 분들 후기 보고, 내가 찍은 사진 보면서 부분부분 최대한으로 기억을 살렸다.
역시 공연 도중에 작정하고 사진촬영을 하니 머리안에 남는게 별로 없구나.

 

곡수 자체는 완전히 미니콘서트 수준이었다.
타블로였나? 투컷이었나 중간에 "우리 오늘 완전 뽕을 빼는구나" 라고 말하던데...

 



맨 처음에 시작할때 사진첩을 틀었는데, 맨 초반부분(에픽의~) 까지 하다가 음악이 멈췄다.
이건 팬들을 위해 부르는 노랜데 초반부터 나오는게 말이 안된다고 했나? 암튼 그렇게 음악이 꺼지고

그 다음에 나온 노래는 one.
투컷 시계춤 출때 다들 시계보는 포즈 취하면서 캐폭소.

fan 부르면서
블로 왈 "이것도 너희들한테 보내는 노래야" 라고 하는데 감동 또 감동.

fly 부를때는 전부 다 날아다니고 방방 뛰고...



근데 당신들, 왜 자기가 쓴 가사를 몰라? 어쩜 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he future랑 8 by 8 도 불렀는데, 세상에나. 서로 누구 파트가 먼저 시작되는지를 몰라서 우왕자왕.
이 둘 중의 한 곡은, 부르다가 중간에 가사문제로 엠알 꺼지고 다시 불렀다. ㅠ_ㅠ


 

맨 마지막으로는 앞에 나오다가 만 사진첩이 나왔다. 

앞의 멤버들 소개 가사를 바꿔서 부르는데 캐폭소였다.
쓰라랑 투컷 소개할때는 역시 카메라 살피고 있느라 못들었고,
에픽의 나이 제일 많이 쳐먹은 타블로! 에서 웃다가 기절.

 

 

예정시간은 한시간이었으나 한시간 반 정도 했다.

멤버들은 더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는데, 미음데가 생방이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고... 

계속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팬들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ㅠ_ㅠ



행사가 끝나고, 블로 선물을 매니저들이 옮기기엔 너무 많으니까 일손 좀 도우라고 하셔서 일부 선물을 날랐다.
그래서 에픽이 기다리고 있었을, 롤링홀 대기실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담배냄새가 쩔어!!!!!!!!!!!!!!!!!!!!!!!!!!!!!! 방금까지도 실컷 피우고 나갔는지 내부 공기가 텁텁하더이다.
누군가가 다 피우고 버리고 간 던힐 껍데기도 있고...아 진짜 작작들 피워요. 담배는 빠르게 골로 가는 지름길이야.


암튼 그 쩌는 짐들을 들고 밖에 주차되어 있는 밴까지 나갔다. 밴이 열리길래 안을 봤는데 선물 정말 많더라.
아니 이제 블로 집도 없는데 이거 다 받아서 뭐할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밴 다 떠나고, 팬들 가실 분들 다 가시고 스탭들은 남아서 뒷정리. 이거 힘드네효.



비록 지금 나의 양쪽 어깨와 오른쪽 팔뚝과 양쪽 허벅지에는 뻐근한 알친구들이 찾아오셨지만

굉장히 즐거운 생일파티였다. 정말 너무너무 좋은 하루.



딱 한가지 맘에 걸렸던 거는,

원래 200명이 들어와야 되는건데 신청자 중 60명씩이나 캔슬을 했다고 한다.

솔직히 어이 없다. 이 좋은 행사를 놓친 건 뭐 그 사람들 사정이니 신경 안쓰는데.


나 아는 분만 해도 메일 늦게 보내셔서, 선착순 200명에 못들어서 짤린 분이 몇명인데 캔슬을 하는지?
오고 싶은데 선착순에 걸려 못와서 우시는 분들 심정은 헤아리지를 못하네.

본인 사정이 어떻건 간에 안올꺼면 양도를 하라고, 양도를.

 

 

 


 


암튼 사진정리는 대강 끝냈으니 이거 넘겨주기만 하면 되고, 며칠간은 팬질이고 나발이고 좀 쉬어야 겠다.
아이고 삭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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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힐 | 2008/07/23 14:50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1)

오오, 신이시여...








방금 무서운(?)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살려주십시오...

좋은 일이긴 한데 벌써부터 손이 떨려오네요...무섭네요...
살려주세요...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이후에...

by 니힐 | 2008/07/21 20:07 | 허튼소리 | 트랙백 | 덧글(1)

에픽하이 EPIK HIGH THE PARADE 2008 TOUR 티켓오픈 안내

안녕하세요. 인터파크 티켓입니다.
EPIK HIGH THE PARADE 2008 TOUR 티켓오픈 안내입니다.

※ 티켓오픈 : 7월 25일 (금) 오후 3시







티켓 가격은 맘에 드네. 포스터는 투컷 표정이 쪼금 에러인 듯.

근데 왜 이렇게 티켓이 일찍 풀리지?
난 8월 초나 중순에 풀릴 줄 알았는데. 절약 좀 해야겄다.




뭐 다 좋지만, 상당히 마음에 안드는 거 한가지.

왜 또 무붕이야?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 에픽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그 개쓰레기 같은 행사진행은 잊었나보다?

내가 그때 스탠딩 입장번호 2번이었는데 개쓰레기 같은 무붕의 진행 탓에
입장하고 나니 200명 정도 차있는 스탠딩석을 보고 빡쳐서 환불받은 희대의 사건이 있었지.

그때 얼마나 많은 팬들이 항의하고 환불받고 공연장 나갔는지 생각 안나나 봅디다?
에픽 팬이 아닌, 그냥 콘서트를 즐기러 온 사람들도 많았고, 해외팬들도 있었는데 얼마나 민망했던지.

난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허공에 하이킥을 하거든요?

아휴. 암튼 티켓팅 할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by 니힐 | 2008/07/21 19:30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3)

아 히밤 쓰라야







미음데 폐지된다는 말에 짜게 식음...
멜론 방송국 사정상 폐지라. 힘든 세상이긴 하지.

나도 dmb폰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핸드폰으로 미음데 들어본 적이 한번도 없으니까.
대부분의 dmb폰이 지상파만 무료고 위성은 따로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dmb폰으로 위성파를 듣는 분들은 적은 것으로 알고 있음.

아. 안타깝다. 진짜 막나가는 라디오여서 좋았는데(?) 
T_T_T_T_T_T_T_T_T_T_T_T



에혀. 지상파 라디오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
암튼, 약 9개월동안 곰쓰라 수고 많이 했어요. 까만하트.

by 니힐 | 2008/07/19 18:44 | 허튼소리 | 트랙백 | 덧글(3)

20080718 카스 톡 페스티벌 후기






2008 07 18
카스 톡 페스티벌 @ 잠실 보조경기장 특설 무대

짧고 찌질한 후기 + 어디 내놓기 창피한 사진 몇장.

(혹 사진이 깨진다면, 블로그 가로사이즈가 원인이니 클릭하시기 바람.)




▷열기




열심히 후기썼는데 캢 이글루스의 오류로 인해 날아감.
아, 날씨도 꿀꿀한데 짜증이 팍팍.


6시부터 10시까지 예정된 공연인지라 5시 40분경에 도착. 무대 오른편 앞쪽 줄이었음.
그러나 빌어먹을 코리안타임 덕에 6시 40분정도 부터 시작.

6시쯤에 턴테이블들이 올라오고, dj펌킨이 올라와서 턴테이블 셋팅을 했음.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펌킨 졸라 섹시해!!!!!!!!!!!!!!!!!!!!!!!!!!!!!!!!!!!!!!!!!!!!!!!!!!!!!!!!!!!!!!!!!!!!!!!!!!!!!!!!!!!!



카스 콘서트인지라, 음주를 곁들인 탓에 머릿속에 남는게 없음. 큐시트 기억 하나 안남.
기억나는건 배치기, 비지, 다듀, 부가킹즈 정도? 후후.
초반에 배치기도 나오고 해서 체력소모 너무 쩔었음.




거의 다듀 콘서트라고 봐도 과언이 아님. 큐시트에 예정되어 있던 시간이 한시간.
supreme team, 0cd, Ra.d도 함께 나옴. 진짜 재밌었음. 신곡 발표도 하고.

쌈디는 그 잘생긴 외모 덕에 나오자 마자 많은 여성분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
그리고 간지 철철 이센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랩하는거 보고 떡실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 9시가 넘어가니까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버티느라 힘들었음.
눈은 감겨오고, 다리는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정신줄을 절반정도 놓고 흐늘흐늘한 상태로 버팀.

아는 분들이 뮤뱅을 보러 가셨다가 오셔서,
공연장에는 9시 좀 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중간에 공연장 밖으로 잠시 나감.
나가면서 알게 된 건데, 사람들 진~짜 안왔더라. 이 적은 인원을 앞에 두고 열창해주신 가수들께 감사.




다듀가 앞에서 너무 격렬하게 공연을 해준 탓인지 에픽 무대는 솔직히 조금 실망. ^^;
딱 세곡을 불렀는데 (fly - fan - breakdown) 앵콜을 외쳤는데 앵콜송도 없고, 토크도 진짜 짧았음.

하지만 무대 위에서 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 금방 마음 풀었음.
더운 날씨에 정장을 껴입고 온 탓도 있겠지만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창을 해 주셔서.

에픽 다음이 슈주였으나 그냥 나왔음. 슈주 쏘리.

아는 동생이 밴이 주차된 자리를 안다고 하길래 보러 가려 했는데,
행사 스탭들이 들어온 입구를 막아버리고 이상한 곳으로 빠져나가게 안내를 하는 바람에
거진 주경기장을 3/4바퀴 정도 돌고 나감.

주경기장의 넓이가 넓이다 보니, 그걸 걷는 시간에 에픽 밴은 나갔으리라 생각해서
밴 보는걸 포기하고 그냥 야구장쪽으로 걷고 있었는데, 길가에 익숙한 까만밴이 지나가길래 살펴보니 에픽밴.

급하게 가방에서 주섬주섬 씨디꺼내고, 수건 꺼내고 흔들흔들.
못봤을 것 같지만; 에픽 얼굴은 못봤지만 밴이 나가는 걸 봤으니 만족.











공연 끝나고 느낀 점.

1. 역시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
2. 조만간 망원렌즈를 사야지 안되겠다. 원본 크롭하다 성질 버릴 듯.
3. 여름철 공연은 관객이나 가수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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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힐 | 2008/07/19 11:41 | Epik High | 트랙백 | 덧글(4)

10년전 대학생활 꼬투리 현역장교 ‘이적혐의’ 조사



10년전 대학생활 꼬투리 현역장교 ‘이적혐의’ 조사 
 
 

한겨레  기사전송 2008-07-16 20:58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현직 장교의 대학 시절 전력을 문제 삼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서 가족들과 해당 대학 총학생회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6일 김아무개(28) 중위 가족들의 말을 종합하면, 기무사는 지난 9일 이적단체 활동 및 이적표현물 소지 등의 혐의로 ○○공수여단 소속인 김 중위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기무사는 김 중위의 집에서 <태백산맥>,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의 책과 ‘한총련 총궐기 제안문’이란 제목의 문건 등 35개 서적 및 문건을 압수했다. 김 중위는 경희대 재학 시절인 2004년 동아리연합회 회장을 맡았으며, 2006년 소위로 임관해 3년째 군 생활을 하고 있다.


기무사의 수사에 대해 김 중위의 가족과 경희대 총학생회는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무리한 표적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난 7일 김 중위가 대학 후배한테 오랜만에 전화를 해 요즘 촛불집회 양상이 어떤지를 물은 적이 있다”며 “그러고 나서 이틀 뒤인 9일에 갑자기 수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중위는 9일 이후 거의 날마다 기무사에 불려가 대학 시절 동아리 및 한총련 대의원 활동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당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의 동아리연합회장과 단과대 학생회장은 한총련 대의원으로 자동 등록됐다고 대책위는 설명했다. 김 중위의 매형인 김수철(44)씨는 “중위는 장교로 임관할 때 한 번, 특전사에 지원하면서 또 한 번 신원 조회를 거쳤다”며 “그때 아무 문제가 없었던 일이 왜 지금 갑자기 국가보안법 수사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기무사는 사회과학 서적에서 인용한 글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현직 하사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군 검찰에 송치했으나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아직 수사를 하고 있는 과정이므로 공식적인 답변은 어렵지만, 기무사는 임무 수행 범위 안에서 수사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김 중위 가족들의 말대로라면, 우리 사회가 또다시 <태백산맥>만 들고 다녀도 국가보안법 위반자가 됐던 10여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688388

 

아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사이트에 게시된 글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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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대는 특전사 장교 김영중 중위에 대한 모략수사, 공안탄압 중단하라!!

 

 

0. 기자회견 일정
- 일시 :
2008. 7. 17 목요일 pm.5시 30분
- 장소 : 국가인원위원회 앞

1. 사건 경과

 - 지난 7월 9일 아침 사복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내밀어, 현재 특전사 장교인 김영중 중위가 느닷없이 연행됨.
 - 직후 사무실 김영중씨 자리의 컴퓨터, 책상, 가방을 압수수색/ 가택 압수수색을 집행(총 9명 동원)/ 집안의 모든
   내용물을 뒤지고 시중에 판매되는 합법적 도서 30권을 압수하였음.
 - 이후 매일 출퇴근을 동행하고, 오전 10:30~저녁 6시까지 점심식사 이외에 하루 종일 조사 진행


2. 김영중 중위 수사 전후 최근 사례 접수
 - 김영중 중위 부대 내에서 광우병 촛불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바 있음.
 - 광우병 문제에 대한 호기심으로 한 후배와 전화통화한 사례 있음. 이후 3일 만에 수사 받게 됨.


3. 주요 조사 내용
 - 출석 요구서 : ‘국가보안법 위반이 의심되는 행위를 함’ 이라는 애매한 내용으로 조사.
 - 대학시절 학생회장 경력이 있는 김영중 중위에게 한총련 활동에 대한 추궁.
 - 대학시절 당시 소속 동아리(백두대간, 열두마당 등) 명단 추궁, 활동 추궁,
 - 10년전부터 김영중 중위가 사용한 모든 이메일, 싸이월드, 다음 카페, 네이트 등 모든 내용물을 갖고 조사.
 - 압수된 책들 : 철학에세이, 다시쓰는 한국 현대사, 전태일 평전 등, 통일 행사에 장기수 어르신들과 찍은 사진 2장 등


4. 문제 제기.
 - 기본적으로 김영중 중위가 장교로 임관할 때, 특전사 장교로 부임할 때 등 기무대는 최소 2회 이상 김영중 중위에
   대한 철저한 뒷조사를 진행했음. 즉, 그동안 진급할 때 문제시 되지 않던 과거의 일들을 들이밀며,
   지금 시기에 갑자기 문제시 삼고 수사하는 점.
 - 3년간 아무런 탈 없이 열심히 군 복무하던 김영중 중위가 갑자기 연행된 계기는 광우병 문제에 대한 부대내 토론과
   한 후배와 전화통화한 것이 도청된 것으로 보여짐.
 - 기무대에서 근거가 불충분 한 부분은 그동안 문제시 되지 않던 과거 행적을 낱낱이 조사하여 <국가보안법 위반>이라
   는 혐의로 덮어 씌우는 식으로 모략 수사를 진행함.
 - 또한 동아리 경력, 학생회 경력 등 연계된 사람들을 추적하는 식의 조사 감행으로 결국 김영중 중위를 둘러싼
   <조직사건>으로 엮으려는 의도 명백함. 즉, 광우병 촛불 정국으로 지지율 급락과 국정운영 자체에 위기를 느낀
   MB 정권에서 자행하는 공안 탄압이라고 보여짐.
 - 김영중 중위는 돌이 안된 딸과 아내가 있으며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본 업무를 기무대의 모략과 무원칙적인 수사로
   한 가정 생계가 파탄날 수 있음.

 

[기자회견문] 광우병 쇠고기 반대했다고 압수수색!?
기무대는 특전사 장교 김영중 중위에 대한 모략수사, 공안탄압 중단하라!!

지난 7월 9일 특전사 장교로 부임한 김영중 중위가 영문을 모른채 느닷없이 연행되는 일이 있었다. 기무대는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택 압수수색으로 온 집안을 뒤집어 놓는가 하면, 김영중 중위를 출퇴근으로 쫓아다니고 오전 10:30부터 저녁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조사를 감행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지금껏 전혀 문제된 적 없었다!!
김영중 중위는 지난 3년간 착실히 군복무해왔다. 그동안 장교로 임관, 특전사 장교로 부임하는 등 최소 두 번 이상 진급할 당시 기무대에서 철저하게 뒷조사를 했었음에도 문제가 된 적이 한 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 시기에 와서 김영중 중위의
과거 행적이 갑자기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광우병 쇠고기 반대했다고...
김씨는 최근 광우병 촛불 관련한 이야기를 부대내 몇몇 지인들과 논의한 적이 있다. 또한 광우병에 대한 호기심으로 최근에 한 학교 후배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있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통화 이후 3일 만에 압수수색과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국가보안법 까지 엮은 명백한 공안탄압!!
최근까지 수그러들지 않은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은 MB 정권 초기부터 지지율 하락과 국정운영자체를 불안하게 하는
MB 입장에서는 눈엣 가시 같은 일이었다. 그리고 국민들의 요구인 ‘재협상’ 할 의지가 전혀없는 그들은 결국 공안 탄압을
통하여 촛불을 끄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추잡한 일을 벌이려 하고 있다.
즉, 과거 행적이 있는 김영중 중위를 희생삼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국가보안법 저질 논리로 죄인 만들고,
연계된 사람들을 엮어 건수 한번 만드려는 소위 <조직사건>을 의도한 명백한 공안탄압이 아닐 수 없다.
과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 무고한 심니 붙잡아다 고문하여 간첩으로 조작하고, 국가 안보니 뭐니 사기치면서 국민들의 정권에 대한 불만에 관심을 돌려버린 전형적인 수법과 일치하지 않은가.

이는 단순히 김영중 중위 한 개인의 삶과 가정을 파탄내는 것 뿐만 아니라,
광우병 문제에 대한 신(新) 공안 탄압이요,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명백히 침해된 악랄한 인권 탄압이요, 모략수사인 것이다!!
이에 광우병 공안 탄압 중단 대책위원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김영중 중위에 대한 모략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광우병 쇠고기 촛불을 끄려는 공안 탄압을 중단하라!!

 

광우병 공안탄압 중단/ 김영중 중위 모략 수사 중단을 위한 경희대학교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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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욕 좀 하겠습니다. ^*^

옘병들 한다. 개새끼들아. 더러운 권력의 개들아. 씨부럴 것들아. 조시나 까라. ^*^




지금이 유신정권이냐?

블로그에서, 학교에서 신나게 떠드는 나도 곧 잡혀가겠구나.
친가와 외가가 둘 다 한국전쟁때 이북지역에 있다가 남쪽으로 대피해서 살고 있는건데
이걸 연관지어서 나한테 빨갱이 딱지 잘 갖다 붙이겠구나. 

근데 부탁 하나 있는데 말이다.
잡아가려거든 올해 말에 잡아가 주련?
7~9월엔 에픽하이 공연이 많단다? 10월엔 타블로 소설책 나온단다? 올해 내로 에픽 미니앨범 나온단다?
내가 이것들은 보고 가야되지 않겠니?

더러운 놈들. 유 훡

by 니힐 | 2008/07/17 19:06 | 현실의 현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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